신경차단술 후 다리 힘 빠짐과 어지러움, 마비일까요? 부산 우영하 원장이 알려주는 원인과 대처법

Q1. 주사를 맞은 후 다리에 힘이 빠져서 걷기가 힘듭니다. 마비 증상인가요?
A. 아닙니다. 마비가 아니라 주사 약물(국소마취제)에 의해 일시적으로 신경이 차단되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증상입니다.
신경차단술을 할 때는 통증을 즉각적으로 줄이고 시술 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소량의 국소마취제(리도카인 등)를 함께 주입합니다. 이때 약물이 통증을 느끼는 감각 신경뿐만 아니라, 다리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운동 신경까지 일시적으로 마취시키면서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지속 시간: 마취 성분의 효과가 유지되는 1~2시간 이내에 대부분 자연스럽게 힘이 다시 돌아옵니다.
- 체형/상태에 따른 차이: 척추관 협착증이 심해 신경관이 좁아져 있거나, 체구가 작고 마른 환자분들의 경우 약물이 더 넓게 퍼져 힘 빠짐 증상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부산 척추 시술의 중심, 우영하 원장의 안심 가이드 "시술 후 다리 힘 빠짐은 주사 약물이 유발 부위에 정확하게 도달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크게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으나, 힘이 빠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걷다가 넘어지면 낙상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완전히 회복된 후 귀가하셔야 합니다."

Q2. 시술이 끝나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어지럽고 메스꺼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혈관 확장으로 인한 일시적 혈압 저하'와 '긴장성 혈관미주신경성 실신 반응' 때문입니다.
- 자율신경(교감신경) 차단 효과: 척추 주변에는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가 함께 지나갑니다. 주사 약물이 이 자율신경까지 일부 마취시키면 하체 쪽 혈관이 이완되면서 피가 아래로 쏠리게 되고,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혈압이 떨어지면서 어지러움이나 메스꺼움, 식은땀이 날 수 있습니다.
- 시술 긴장감 (혈관미주신경성 반응): 주사나 시술에 대한 극심한 공포와 긴장 상태에 있다가, 시술이 무사히 끝났다는 안도감과 함께 긴장이 확 풀리면서 미주신경이 과도하게 자극되어 뇌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Q3. 주사 후 힘 빠짐과 어지러움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안전한가요?
A. 안전한 회복을 위해 병원 내에서 다음 지침을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
- 최소 20~30분 이상 침상 안정: 시술이 끝난 후 곧바로 일어나지 마시고, 병원 회복실에 누워 최소 30분 정도 안정을 취하며 혈압과 다리 감각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누워있을 때 다리를 베개 등으로 살짝 높여주면 뇌 혈류량이 늘어나 어지러움 증상이 훨씬 빨리 호전됩니다.
- 보호자 동반 및 당일 운전 금지: 어지러움이나 힘 빠짐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시술 당일에는 가급적 보호자와 동반하시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영하 원장은 "신경차단술은 미세한 척추 신경 사이로 약물을 주입하는 정밀한 시술인 만큼, 환자의 체형과 약물 민감도를 고려해 국소마취제 용량을 세심하게 조절해야 시술 후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시술 후 병원 회복실에서 전담 간호 인력의 모니터링 하에 환자가 충분히 안정을 취한 후 안전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