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잘못된 자세를 시간도 길어지기 마련인데, 이는 연쇄적으로 목 주변 근육들이 긴장된 상태로 유지되게 만듭니다.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앞으로 숙이거나 머리를 쑥 내민 자세를 유지하게 되어 일자목이나 거북목 증상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목디스크가 발생될 수 있게 됩니다.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사진
목디스크 환자 수는 약 100만 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나 현대인들에게 있어 목디스크는 더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추가적으로 추간공 협착증이나 후종인대 골화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어서 그 수까지 합하면 목으로 불편한 환자분들은 더 많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미경으로 경추 추간판제거술 및 유합술을 진행하는 모습
디스크라 부르는 것이 바로 추간판인데, 추간판은 경추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추간판이 본래의 자리에서 이탈하면서 신경을 압박해 목과 어깨, 팔, 손 등 다양한 부위의 통증을 유발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방 경추 유합술 후 사진
목디스크의 주요 증상은 목과 어깨 팔 통증이 주로 나타나며 두통과 팔 저림 현상이 나타기도 합니다. 초기를 넘어 중기가 되면 척수신경과 연결된 각 신체 부위의 신경근육을 압박하며 상체 전반에 걸쳐 두통, 어깨통증, 팔 저림, 손 저림, 가슴 답답함, 팔과 손의 마비증상 등 다양한 신경 압박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체열 검사를 통해서도 병변이 심한 부위를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마비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팔을 들어올리지 못하거나, 손가락이 잘 안움직인다고 한다면 이에 대해서는 빠른 조치가 필요할것입니다.
수술 후 MRI 사진
최근에는 목디스크가 발생된 부위에 약 7mm 미만의 2개의 구멍을 내어 한쪽은 특수 제작된 미세 내시경을, 다른 쪽은 수술 기구를 삽입해 치료하는 양방향척추내시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삽입된 기구로 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를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법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 부위 사진
신경은 사지를 관여하는 제일 중요한 부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무리한 견인이나 추나 등은 정확한 진단이 동반되지 않았다면 일단은 피하는 것이 좋으실 것같습니다.
